임실군의회(의장 김상초)는 지난 2일 오전 8명의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원간담회를 갖고 지난달 22일 임시회에서 가결된 '군수권한대행 인사조치건의안'을 전북도에 우편으로 발송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가결된 인사조치건의안은 군수권한대행이 35사단이전 반대추진위원회와 의회를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환경영향평가 초안 공람 및 공고와 관련 제197회 임시회에서 찬성 5표, 기권 3표로 의결됐었다.
군의회는 “군수권한대행은 군민에게 사죄하는 마음으로 자진사퇴의 용단을 내릴 것을 촉구한다”며 “도지사는 군민들의 의견을 대변하는 의회의 뜻을 존중해 군수권한대행을 인사조치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