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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정치·행정

<6·2지방선거>전북교육의원선거 본격 점화

김성수 기자 입력 2010.03.01 00:53 수정 2010.03.01 12:53

임실은 제5선거구에 포함

오는 6.2지방선거에서 처음이자 끝으로 선출하는 교육위원 선거전이 지난달 26일 예비후보등록을 시작으로 뒤늦게 점화됐다.

지방교육자치법 개정안이 뒤늦게 공포되어 시작된 이번 교육위원 선거의 변경된 선거구는 제1선거구(전주 완산구·완주군), 제2선거구(전주 덕진구·익산시), 제3선거구(군산시·김제시), 제4선거구(정읍시·고창군·부안군), 제5선거구(남원시·임실군·순창군·무주군·진안군·장수군) 등 5곳이다.

이 때문에 변경 전 선거구에서 출마를 준비했던 인사들은 조정된 지역의 선거 운동을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개정된 선거구에 따라 임실군은 제5선구에 포함되어 서혁춘 전 성원고 교장과 김정호 순창제일고 교장 등이 일찍부터 출마를 선언하고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표밭다지기에 나설것으로 파악된다.

제1선거구의 경우 이용의 전주 중앙여고교장, 최남렬 양지중학교장 등이 거론되고 있고, 제2선거구에서는 유기태 전주교육장의 선택이 미뤄지고 있는 가운데 김형중 전 전북여고교장과 유종태 교육위원, 채수철 교육위원 등이 출마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3선거구는 김중석, 박용성 교육위원의 출마가 확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문원익 군산교육장의 거취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으며, 제4선거구는 김규령, 김환철 교육위원 등이 불꽃 튀는 경쟁을 벌일 것으로 내다보인다.

이와 관련 임실군 관계자는 "그동안 교육위원의 선거구 조정과 관계없이 준비해온 입지자들이 일대 혼란을 격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국회는 최근 교육의원을 직선제로 선출하되 다음 선거부터는 제도 자체를 폐지하는 '일몰제'에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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