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2 지방선거의 도내 시군의 기초의원 정수가 현행대로 유지된다.
전라북도 선거구획정 위원회(위원장 신기현)는 29일 도청에서 제6차 회의를 열고 시군별 의원정수를 기존대로 유지하는 것을 뼈대로 한 획정안을 최종 확정했다.
이에 따라 이번 선거의 전북지역 기초의원 수는 모두 197명(지역구 173명, 비례대표 24명)으로 지난 06년 5,31지방선거와 같다.
이날 획정안에 따르면 선거구역도 기존 선거구의 변경이 없는 지역은 기존 선거구별 명칭과 구역, 정수를 현행대로 유지한다.
선거구획정위원회는 당초 인구 수 등을 고려해 전주시의회 의원을 2명 늘리고 부안과 순창군 의원 수를 1명씩 줄이기로 했으나 부안과 순창지역의 반발이 거세자 이를 철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