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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정치·행정

<인사>임실군 22일자 인사행정 도마위

김성수 기자 입력 2010.01.22 18:32 수정 2010.01.31 07:19

사무관 승진인사 차기군수 몫으로

지난 22일자 임실군 인사와 관련, 김성남 위원장(임실군청공무원노동조합)은 "이번 인사가 원칙과 기준 없는 인사로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조직의 효율성을 떨어 뜨렸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달 14일 김진억 군수가 군수직을 상실해 김형진 군수권한대행의 평소 소신으로 봤을때 인사위원회를 거쳐 승진 인사를 할 것으로 기대했는데 매우 실망스럽다”고 덧붙였다.

이는 지난해 12월24일 사무관(행정직)1명이 공로연수에 들어가 승진대상 공무원들의 기대가 컸었는데 이번 인사에서 승진인사를 단행하지 않는 것에 대한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 그동안 한자리에 3년 이상 자리를 지키고 있는 공무원과 직렬을 무시하고 전보 발령된 공무원에 대해 전보 발령이 단행돼어야 했는데 무엇 때문에 안하는지 의구심이 든다"고 말했다.

사무관 승진인사와 관련해 김형진 대행은 "행정직 및 기술직 등 직렬 및 직류를 고려하지 않고 4배수내 승진대상자를 상대로 인사위원회를 열어 신년초 정기인사와 함께 실시하겠다”고 지난해 말 밝혔다.

그러나 김 대행의 강한 의지와 달리 사무관 승진인사는 하지않고 직급승진 1명을 포함한 50명의 전보 발령에 대해 대다수 공무원들은 불만을 털어놓고 있다.

이번 사무관 승진인사를 하지 못했던 원인에는 그동안 5급 승진자로 거론됐던 기획감사실 L,C계장, 자치행정과 K계장, 재난안전관리과 J계장 등이 인사위원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치열한 로비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번 정기인사에 앞서 사전 내정설이 오래전부터 공무원들의 입가에 오르내려 승진 인사에서 탈락한 공무원들의 부작용도 생각 했다는 지적이다.

이번 인사와 관련 자치행정과 관계자는“군수가 군수직을 상실한 예민한 상황에서 잘못하면 공무원들의 인사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여러 정황에 따라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고 밝혔다.

임실군의 사무관 승진인사는 4개월 후에 치러지는 6,2지방선거가 끝난 후 선출된 신임 군수 취임 후에나 후속인사가 이뤄질 전망이다./김성수기자

임실군은 22일 오후 2시 7급 승진 전출 1명을 포함해 50명에 대한 전보발령을 발표했다.
▲의원면직 산업유통과 지역경제담당 최성자
▲직급승진 지방행정주사 관촌면담당 김치환
▲지사면장 오석근(오수면장)▲오수면장 이남재(공공시설관리사업소)
▲군정발전기획단/공공시설사업소장겸직 조재수
▲산업유통과 지역경제담당 강태구 ▲공공시설관리사업소 운영담당 김용석 ▲자치행정과 정보통신담당 안세욱 ▲지사면부면장(주민생활지원담당) 김준수 ▲건설과 교통행정담당 황재영 ▲재무과 세외수입담당 오광덕 ▲재무과 재산관리담당 정재곤 ▲환경보호과 상수도담당 오옥택 ▲환경위생사업소 공무담당 유혜숙 ▲환경위생사업소 하수처리담당 손석붕 ▲환경보호과 하수도담당 윤성록 ▲건설과 토목담당 하영진 ▲재난안전관리과 예방담당 김봉기 ▲신평면 부면장 김인규 ▲산림축산과 산림보호담당 이화재 ▲산지자원화담당 엄참희 ▲문화관광과 체육담당 이재섭 ▲기획감사실 공보담당 유규영 ▲문화관광과 관광애견담당 이차주 ▲환경위생사업소 관리담당 오인자 ▲공공시설관리사업소사선대관리담당 강재운 ▲환경보호과 엄기방 ▲덕치면 겸임근무 강석훈 ▲기획감사실 근무 김기환 ▲기획감사실 안수경 ▲주민생활지원과 심예원 ▲관촌면 최규건 ▲환경위생사업소 김동규 ▲덕치면 전현자 ▲군정발전기획단 최성동 ▲청웅면 토목9급 실무수습 조성수 ▲군정발전기획단 건축9급실무수습 박수원 ▲의회사무과 권영대 ▲산업유통과 황형택 ▲재난안전관리과 오길환 ▲환경보호과 이용건 ▲관촌면 전정자 ▲삼계면 손석 ▲환경보호과 조창수 ▲의회사무과 윤상호 ▲자치행정과 김상기 ▲자치행정과 조현선 ▲자치행정과 홍성만 ▲기능7급(지방사무실무원) 최명순 근속승진 ▲자치행정과 기록관리사 실무수습 국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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