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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정치·행정

임실군 승진 내정인사 '촉각'

김성수 기자 입력 2009.12.22 20:30 수정 2009.12.23 10:36

이석환 지사면장 오는 24일 공로연수 들어가

임실군 지사면(면장 이석환)장이 오는 24일자 공로연수에 들어감에 따라 1명의 사무관급 승진 내정 인사가 내년 초 단행될 것으로 보여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에 단행될 인사요인은 5급 1명으로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이 면장이 행정직으로 행정직이나 기술직에서 승진 대상자가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군은 이번 승진 내정인사에 앞서 4명의 배수 내 승진 대상자를 상대로 인사계획을 잡는 등 직원들에 대한 다면평가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사무관 1자리를 놓고 벌써부터 남성 A계장과 B계장, C계장, 여성 K계장 등 군청과 외부에서 일부 직원들의 이름이 구체적으로 오르내리는 등 거론되고 있어 인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군수가 구속된 상태에서 권한대행 체제로 군정이 운영되는 상황에다 내년 6월에 지방선거가 실시되는 만큼 이번 인사가 능력위주의 발탁인사가 될 것인지 아니면 측근인사로 전락 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형진 군수권한대행은 “이번 승진인사의 경우 승진과 함께 전북도와의 교류를 계획하고 있는 만큼 현재까지 신청자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오는 연말 전북도 인사를 지켜보면서 배수 내 승진 대상자를 상대로 내년 초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승진인사의 경우 행정이나 기술직 등 직렬 및 직류를 고려하지 않고 관리자로서의 인품과 조직 장악력, 업무추진능력을 감안해 인사위원회를 열어 승진자를 결정 하겠다”고 밝혔다.

임실군 의회(이형남 임실성수)는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 7월15일자 임실군 6급 승진인사 관련 4명을 일괄처리치 않고 1명을 다음날 비공개로 인사를 하게 된 이유를 캐묻는 등 특혜의혹을 부른 인사라며 집행부의 주먹구구식 인사행정이 도마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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