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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정치·행정

임실군, 인사정책과 예산낭비 도마위

김성수 기자 입력 2009.12.09 23:47 수정 2009.12.09 11:47

새전북신문 박길수 임실주재
임실군의 투명치 못한 인사행정과 주먹구구식 예산 편성이 도마위에 올랐다.

이는 임실군의회(의장 김상초)가 행정감사를 실시하면서 특혜성 의혹과 부실처리사업 등 44건의 각종 사업이 무더기로 드러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형남 의원(임실,성수)은 행감에서"지난 7월 15일자 6급 승진인사 4명을 함께 하지 않고 1명은 다음날 별도,비공개로 인사를 하게된 이유"를 케묻고"임실군이 과거 매관매직으로 인해 직원이 자살하는 안타까운 사연이 있었는데도 불구,투명치 못하게 이중 단행한 것은 특혜 의혹을 부른 인사"라며 명쾌한 답변을 요구했다.

문홍식 의원(임실읍, 성수면)은 "치즈밸리사업과 의견관광지 등 동일 사업에 대한 자체 투융자심사를 수차례 받는 것은 공직자의 지각없는 업무처리가 낳은 예산 낭비"라고 지적하고"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모든 업무에 연구,노력해 줄 것"을 강조 했다.

김학관 의원(청웅, 강진, 덕치, 오수, 삼계, 지사면)은 "임실군이 마지막 카드로 내세울 수 있는 관광개발사업은 청정지역으로 알려진 성수산 임을 설명"하고 "성수산 개발에 대한 행정의 미온적 추진을 질타하고 종합개발계획을 수립,추진하라"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또"35사단 이전에 따른 소송결과에 대비,별도의 대책을 마련,상급심 판결 결과 전이라도 동절기를 맞아 주민들의 생계대책을 위한 행정 지원 방안 강구하라"고 역설했다.

문영두 의원(청웅,강진,덕치,오수,삼계,지사면)은 "세출예산 불용액 과다 발생과 관련,사전 재원판단 미흡과 정확한 근거자료없는 주먹구구식 예산편성을 지적"하고"신종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예비비 4,600만원을 승인받고 770만원 만을 지출한 이유"를 묻고"농공단지 주변환경을 청결하게 관리해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김한기 의원(청웅,강진,덕치,오수,삼계,지사면)은 "전북동부권고추브랜드육성사업 부지 성토공사와 관련,주민 불편은 물론 부실공사가 예상된다"면서 관리감독 철져를 강조하고"특정인들의 사업에 연례적인 예산지원은 모양세가 좋지 않다"오수천 생태하천 조성사업 추진시 주민공청회는 물론 선진지 견학 등을 실시,주민의견이 반영되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정경자 의원(비례대표)은 "빈집정비 사업 시 집행부가 지침을 무시하고 제멋대로 대상자를 선정,지적된 사례를 설명하고 "또다시 이런 상황이 발생할 경우 좌시치 않겠다며 철저한 업무연찬"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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