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2010년도 예산에 일반회계 2천190억원, 특별회계 270억원 등 총2천460억원을 편성해 임실군의회에 상정했다.
이는 올해 대비 86억원(3.4%) 감소한 것으로 지방재정의 비중이 큰 지방교부세와 국도비 감소가 내년도 예산안 편성에 감소한 주 요인으로 분석됐다.
예산편성을 보면 사회복지분야 342억원(15.6%)과 국토 및 지역개발에 266억원(11.1%), 농축산 분야 647억원(29.6%) 등 주민소득증대와 농업기반조성, 저소득층 생활안정에 중점 지원 편성됐다.
내년 예산안은 27일부터 열리는 임실군의회 제195회 의회 정례회에서 행정사무감사 및 내년도 업무보고와 함께 심의심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내년도 예산은 '긴축재정과 예산의 효율성 제고'에 역점을 두고 구조조정을 통한 행사. 축제성경비 등 경상적경비의 지출을 최대한 줄이고 농업농촌 소득향상을 위한 농업 기반조성과 저소득 취약계층, 서민생활 안정 등 긴축재정 및 예산의 효율적인 운용에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