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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사회

김학관 임실군의회 의장 전격 사퇴

김성수 기자 입력 2009.11.18 14:26 수정 2009.11.19 09:24

내년 6,2지방선거 출마위한 사퇴 여운 남겨

김학관(53)임실군의회 의장이 18일 오전 12시 군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의장직을 전격사퇴했다.

김의장은 사퇴 기자회견에서 "검찰의 재판결과에 관계업이 의장직을 사퇴하고 평의원으로서 군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그동안 군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후반기 의장을 끝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었지만 중도하차하게 되어 군민들에 죄송하다"며 "평의원으로서 군 발전을 위해 백의종군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따라 군의회는 오는 20일 오전 11시 제194회 임시회를 열고 신임 의장을 투표를 통해 선출할 계획이다.

7개월 동안의 잔여임기을 수행할 차기의장으로는 그동안 의장에 도전해 2번에 걸쳐 낙마했던 김상초 의원(관촌)이 유력하다.

김의장은 지난 2006년 초 이 지역 한 공무원 정모씨(53)으로부터 승진 인사 청탁을 받고 3000만 원의 뇌물을 받아 김군수에게 전달한 혐의로(뇌물취득 혐의) 지난 12일 전주지검으로부터 불구속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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