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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회사 임실뉴스 |
민주당 공천자·무소속후보 대접전
임실지역 차기 군수 입성을 위한 입지자들의 발길이 숨가쁘게 달리고 있다. 내년 6월2일 결전의 날이 점차 다가오면서 지방선거 입지자들은 명예퇴직을 신청하고, 몸을 낮추는 등 그동안 닦아놓은 자신의 조직을 풀가동 하면서 전의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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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사무실의 좋은 위치 마련을 위해 물색하고 있다. 특히 내년 지방선거는 민주당-무소속 한판 싸움이 ‘점입가경’으로 펼쳐질 것으로 보여 한치 앞을 내다보지 못한 안개구도로 치러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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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부터 선거기운이 감지되고 군수를 향한 입지자들의 물밑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본보는 지난 9월부터 군수후보 입지자들에 대한 릴레이 인터뷰 내용을 바탕으로 프로필을 정리했다. 불꽃튀는 접전이 될 이곳 임실 군수 선거를 미리 진단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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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신한 인물론-조직 구도 대결
오는 2010년 6,2지방선거를 6개월여 앞둔 지금 임실의 민심은 뒤숭숭하다. 이같은 분위기는 주민들 손으로 직접뽑은 역대 군수들이 모두 사법처리 대상에 올랐고 현직 군수 마져 구치소에 수감 중에 있다. 또한 지난 12일 전주지검은 공무원승진대가 명목으로 금품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뇌물)로 불구속 기소했다. 특히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해야할 현직 의장이 김 군수에게 뇌물을 전달한 혐의(제3자 뇌물취득)로 불구속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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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군민들은 이제 군민들의 무너진 자존심과 명예회복을 위해서는 그 어느 때보다 투명한 선거, 공명정대한 선거, 정책대결과 참신한 인물론으로 다가오는 2010년 6,2지방선거를 치러한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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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완묵,김혁,김진명,한인수,박영은,이종태, 등 활발한 움직임
그동안 본지가 입지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현재 임실군수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은 강완묵 민주당 전북도당 직능위원장, 김 혁 민주당부대변인, 김진명 전라북도의회의원, 한인수 전라북도의회부의장 등이 민주당 공천을 놓고 한바탕 혈전이 예상된다.
이어 박영은 주)성해자원 대표, 임실 부군수를 역임한 이종태 전라북도공무원 수석교수 등이 무소속으로 유권자의 표심을 잡기위해 발로 뛰고 있다.
또 자신의 입장 표명과 관계없이 자천 타천으로 거론되는 인물로는 김용환 전군의원, 이흥래 전주MBC보도국장, 전상두 임실축협조합장 등이 12월을 기점으로 최종 입장표명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정세균 민주당 대표 의중 변수
현재 민주당 공천을 목표로 군민들의 표심잡기에 여념없는 후보군은 강완묵, 김 혁, 이흥래 , 한인수씨 등이 치열한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가장 큰 관심은 무진장임실 지역구 국회의원과 당 대표를 맡고 있는 정세균 대표의 복심이다.
특히 이번 임기를 끝으로 서울출마와 차기 대권을 노리고 있는 현 상황에서 어떤 인물을 공천할지가 정가의 관심거리다. 현재 5명의 민주당 공천 희망자 모두 인지도 면에서 군민들로부터 절대적 지지자 없이 일정한 지지기반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정 대표가 전략공천과 경선을 놓고 고민 중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06년 5,31지방선거와 같이 당 공천자가 무소속에 패하는 등 무소속 후보의 약진 등 이곳 특수성을 고려해 일방적인 전략공천보다는 당기여도, 참신성 등 지역여론조사를 근거로 후보를 최종 전략공천할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민주당 공천을 노리고 있는 강완묵씨의 거취도 관심거리다. 무소속으로는 이종태 전부군수와 박영은 대표가 가장 유력하다.
특히 이종태 전부군수는 이곳에서 부군수를 역임하고, 지난 9일에는 전북도에 명예퇴직을 신청하고 단체장 입성을 벼르고 있어 민주당 공천자와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전상두 조합장도 무소속 출마를 염두에 두고 조직 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군민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 조합장은 그동안 내래 3선의 조합장을 역임하면서 재임기간 나름대로 조합원들로부터 경영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조직면에서도 민주당 공천자와 무소속 후보에게도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평이다. 과연 임실군민들은 민주당, 무소속 중 누구의 손을 들어줄 지 벌써부터 정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