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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교육·문화

임실치즈체험스쿨,주민과 함께 가을밤 수놓다

김성수 기자 입력 2009.09.21 00:42 수정 2009.09.21 09:01

전주시희망연주단, 임실문협회원 시낭송, 소프라노색소폰 연주 선사

임실치즈체험스쿨(대표 정영석)이 임실읍 이인리 인근 100여명의 주민들을 초청해 하나임을 확인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 주식회사 임실뉴스
19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이곳 특설무대에서 정 대표는 마을주민들을 초청해 돼지 1마리와 음료수, 피자, 술 등 많은 먹거리를 대접하고 흥겨운 자리를 마련한 것.

마을 이장님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는 평소 문화향유기회에 목말라 있던 주민들을 위해 전주시가 운영중에 있는 희망연주단 멤버 4인(색소폰,올겐,가수)이 이곳까지 달려와 주옥같은 노래를 선사했다.

ⓒ 주식회사 임실뉴스
이어 신덕면에서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이서구씨는 평소 즐기던 소프라노 색소폰을 들고 이곳까지 달려와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해 주민들로 부터 박수 갈채를 받았다.

주민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은 무대는 단연 임실군 문인협회(회장 김여화) 회원들이 마련한 시낭송의 것이었다. 김여화 회장을 비롯해 이태현부회장, 김영숙회원, 이병창 목사 등이 참여해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정영석 대표는 인사말에서 "이곳에서 사업을 시작하면서 부터 마을 주민들과 하나되기 위해 작지만 매월 주민들을 초청해 음식을 대접해오고 있지만 앞으로는 좀 더 체계적이고 다양화된 문화행사를 통해 보답해 드리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어 "12월 초에는 김장김치 담그기 축제를 마을주민들과 함께 추진해 다문화 가정과 소외된 이웃, 그리고 농가소득증대를 위한 판로를 모색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 주식회사 임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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