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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농업·경제

임실 영지버섯 MOU 체결로 수출길 열렸다

김성수 기자 입력 2009.09.11 13:29 수정 2009.09.11 01:29

임실군은 11일 주식회사 무진에스엔씨(대표이사 박덕용)와 영농조합 휴먼푸드(대표 오준성)간 임실 영지버섯 매매협약식을 회사임직원 및 영지버섯재배농가, 관계공무원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실군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 주식회사 임실뉴스
이날 협약식은 1차로 올해부터 오는 2013년까지 5년간 영지버섯사업분야 발전을 위해 상호 노력 한다는 큰 틀에 합의하고, 단가 및 수매량 등 세부적인 사항은 별도 계약을 통해 결정키로 했다.

오준성 대표는 “이번 협약식으로 그동안 생산 및 출하를 위해 이중으로 고민을 해야만 했는데 이제 고품질 영지버섯생산에만 몰두하게 되어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에 박덕용 무진에스엔씨 대표는 “수출품목이므로 특히 안전농산물 생산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 “우리지역의 좋은 여건과 수요증가, 해외수출 등 영지버섯산업에 대한 전망이 밝아 단지조성 및 교육 강화, 친환경인증을 획득해 농가소득증대를 통해 새로운 불루오션 시장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은 오염되지 않은 중산간 청정지역으로 영지버섯 재배에 유리한 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총 7농가에서 4,950㎡를 재배하고 있으며, 그동안 주로 서울지역 으로 출하를 해 왔는데 이번 협약식을 통해 본격적인 동남아 수출에 나설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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