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임실 치즈농협이 공석이 된 신임 조합장 선출을 위한 이사회가 10일 오전 10시 30분 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조합장 궐위시 30일이내 신임 조합장을 선출해야 한다는 정관에 따라 선거 20일전인 오는 17일 조합내 게시판 선거실시공고에 이어 10월 7일 220여명의 조합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투표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 A조합장은 지난 9월 31일 여직원 성추행 파문으로 물의를 빛고 2개월간 병가를 제출했다가 지난 7일 오후 사퇴했다.
현재 자천 타천 거론되는 후보군은 과거조합장을 역임했던 이사를 비롯한 B후보 등으로 220명의 치즈농협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게된다.
한편 치즈농협 여직원 20여명은 지난 2일 부도덕한 조합장과 '함께 근무할 수 없다'며 A조합장 퇴진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