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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농업·경제

"팔덕저수지 일대 휴양지 긍정 검토"

김성수 기자 입력 2009.09.04 08:41 수정 2009.09.04 08:41

홍문표 농어촌공사 사장 순창방문 좌담회

홍문표 한국 농어촌공사 사장이 3일 순창을 방문해 순창을 비롯 인근 임실, 담양, 곡성, 구례군수와 함께 농업ㆍ농촌 발전을 위한 좌담회를 개최했다.

강천산 군립공원 구장군폭포 앞 산수정에서 가진 이날 좌담회에는 홍문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을 비롯 강인형 순창군수, 조형래 곡성군수, 서기동 구례군수, 주영찬 담양부군수 겸 군수 권한대행 등 장수벨트지역 4개 자치단체장과 김형진 임실부군수 겸 군수 권한대행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순창군은 팔덕 저수지 수변일원에 농촌관광휴양단지 조성을 건의했으며 홍 사장은 순창의 잠재적 개발가치를 높이 평가하는 등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와함께 순창군은 농촌공사에서 올해 말부터 오는 2018년까지 10개년간 시행할 예정인 순창 팔덕지구 농촌용수 개발사업을 보고해 관심을 모았다.

팔덕지구 농촌용수 개발사업은 순창군 팔덕면과 금과면, 유등면, 풍산면, 순창읍 일원 5개읍면지역의 농촌용수 확보를 통한 수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관리 및 토지 이용률 제고는 물론 토지 생산성을 높여 소득증대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419억 1700만원이 투입돼 총 727ha 중 395ha를 개발함으로써 매년 20만7000㎥의 환경용수를 공급할 수 있게 되고 증수량은 미곡확산 1831톤에서 5224톤으로 늘어나는 효과를 얻게 된다.

이로써 해당권역 주민들은 가뭄시에도 물 걱정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게 돼 항구적인 물 걱정 부담을 덜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한편 이날 홍문표 사장의 순창방문은 앞으로 강천산 군립공원 웰빙자원화사업과 연계해 팔덕저수지 수변일원을 지역관광명소로 탈바꿈시키는 지역발전의 전기가 마련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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