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31일 오전 10시~오후 2시까지 임실군청 광장에서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 주관으로 실시되는 사랑의 헌혈운동은 만16세 이상 65세 미만 신체건강한 사람에 한해 동참할 수 있다.

군에 따르면 도민의 생병보호와 질병치료를 위한 대부분의 혈액수급이 학교 및 군부대에 의존하고 있으나, 헌혈인구의 급격한 감소로 응급혈액수급 부족 및 긴급 수혈, 각종 수술지연, 백혈병환자들의 혈액확보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 “이웃에게 자신의 사랑을 나눠줄 수 있고 또한 헌혈로 인하여 자신의 건강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헌혈운동에 군 산하공무원 및 유관기관,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