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지사면 안하리에 거주하는 안도섭는 27일 오전 지사면 영천리 계촌마을에 사는 조손가구 이용일(3세)에게 매달 정기후원금과 부식지원 및 정서지원을 약속했다.

평소 나눔을 실천하는 등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은 안씨는 “조손가구로 어렵게 생활해 가는 용일군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이지만 힘이 되어 주고 싶다”고 말했다.

정서지원을 약속받은 용일군의 조부는 그동안 뇌출혈로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용일군을 양육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호소해왔으며 작은 나눔을 실천해준 안씨에게게 고마움을 전했다.

안도섭씨는 해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를 지원해 오고 있으며 지난달에도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백미(40㎏) 5포를 기탁해 주위로부터 칭찬이 자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