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과 임실교육청은 26일 학생들의 영어실력 향상을 위한 일환으로 지사초등학교(교장 서길종)에 영어체험교실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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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체험교실은 정규수업시간과 방과 후 시간에, 학생들에게 영어 체험을 통해 영어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
이를 위해 군과 교육청은 그동안 농촌지역 실정에 맞는 영어체험교실을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이번에 문을 연 지사초등학교 영어체험교실은 5천여만원의 군비를 투입, 1개 교실을 리모델링하고 최첨단 어학교육기자재를 설치해 정규수업시간 뿐만 아니라 방과 후 시간에도 학생들에게 영어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에 개관한 영어체험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오고 싶어하는 학교, 공부하고 싶은 학습환경을 만들고 학부모들의 사교육비를 절감해 공교육 강화 및 학습격차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개관식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농촌지역의 소외된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좋은 시설과 콘텐츠를 마련해 준 군과 교육청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재정 여건 이지만 ‘임실군의 백년’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지역교육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