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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농업·경제

삼계 김진욱 농가, 시설하우스 벼 첫 수확

김성수 기자 입력 2009.08.25 12:58 수정 2009.08.25 12:58

임실군은 삼계면 세심리 김진욱(51세) 농가 하우스 논(2,600㎡)에서 재배한 운광벼를 지난 23일 첫 수확했다.

ⓒ (주)임실뉴스
군에 따르면 이번에 수확한 운광벼는 시설하우스에서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염류집적, 토양 병해충으로 인한 연작장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4월 20일에 이앙하여 120여일만에 수확 하는 것.

또한, 이번에 수확한 벼는 10a당 520kg로 일반적인 벼 재배보다는 수확량이 약간 떨어지지만 조기 수확으로 햇쌀 판매가 가능해 농가소득 증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군 농업기술센터는 하우스 연작장해 개선을 위해 시설하우스 내 벼 재배를 통한 연작장해 방제 기술이 상대적으로 경영비가 적게 들고 효과가 큰 것으로 조사돼 시설하우스 재배농가 시설 내 염류직접 제거 등 연작장해를 경감할 수 있는 벼 재배를 권장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시설하우스 농가에게 연작장해 방지 지도뿐만 아니라 농업기술센터 내 토양 검정실을 활용하여 정기적인 토양검정을 통한 과학적이고 정밀한 농작물 관리를 하도록 지도하고 있으며, 인근 시설하우스 농가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시설하우스 연작장해 기술지도와 하우스 내 토양관리 기술지도에도 민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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