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주)임실뉴스 |
임실군은 DDA, FTA 등 농축산물 수입개방에 따른 어려운 농촌현실을 감안, 관내 농가에 농기계를 확대지원 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농촌지역의 노령화로 농작업이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올해 당초 8억2400백만원이었던 사업비를 추경예산에 5억200백만원을 추가 확보 대형농기계와 승용이앙기, 중소형농기계, 곡물건조기 등 494대와 경운기 안전운행 장치 97개를 지원한 것.
대형농기계는 보조 30% 자담 70%로 농작물 재배면적이 많은 농가를 대상으로 우선 지원했으며, 고품질 쌀 생산 및 노동력절감을 위해 승용이앙기 40대와 곡물건조기 18대를 보조50% 자담50%로 쌀 재배면적이 많은 농가에 지원했다.
또한, 농기계의 노후화 및 노동력 부족 등으로 수요량이 증가하고 있는 관리기, 경운기, 콩 탈곡기 등 중소형 농기계를 보조 50% 자담50%로 367대를 지원해 일손이 크게 부족한 농촌의 노동력 부족 해소에 큰 몫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경운기로 인한 교통사고로 해마다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가 늘어나고 있어 경운기 안전운행 장치 97개를 지원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농업인의 생명 및 재산 보호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 농업 종사자의 고령화 및 농가소득 감소 등 안타까운 농촌을 되살리기 위해 농기계 지원사업을 적극 확대지원 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수요가 많은 기종을 중심으로 농기계를 지원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