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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농업·경제

관촌농협조합장에 김정수 이사 당선

김성수 기자 입력 2009.08.20 00:18 수정 2009.08.20 11:32

현 조합장인 이재연 후보 572표, 김대욱 후보는 475표에 그쳐

↑↑ 18일 당선된 김정수 관촌 농협조합장
ⓒ (주)임실뉴스
지난 18일에 실시된 임실군 관촌면 관촌농협 조합장 선거에서 김정수씨(61)가 선출됐다.

임실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차문호)의 위탁관리로 펼쳐진 이날 선거에서 김정수 당선자는 전체 조합원 2천832명중 1천903명이 투표에 참여, 835표의 압도적인 득표로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또 현 조합장인 이재연 후보는 572표를 차지했고 김대욱 후보는 475표에 그쳤다.

김 당선자는 1948년 7월 3일생을 그동안 호암리 이장과 새마을지도자, 임실군체육회 이사, 관촌농협 이사 등을 역임했다.

공약으로는 부실경영으로 퇴출명령을 받은 관촌농협의 새판짜기와 농협의 정체성이자 핵심 가치인 경제사업 활성화, 조합원중심의 운영체제, 유통센터건립 및 개선, 친환경 농산물 생산, 관촌고추명품화 앞장, 쌀시장 전면개방에 대비 쌀품질향상 노력, 부실채권정리 등을 위해 조합원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김 당선자는 현 관촌농협이 부실경영으로 통폐합 명령을 받아 오는 2010년 2월까지 조합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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