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1,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관내 800여명 중?고등생 대상으로 ‘평화통일 역략강화 교육’에 나선 김인기 회장.

사진설명2, 평화통일 역량강화행사에 나선 김인기 회장이 행사에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임실군협의회(회장 김인기)는 관내 중?고등학생 8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평화통일 역량강화 순회교육을 실시해 주목받고 있다.

이번 통일교육은 북한을 무조건 적대시하고 부정적으로 바라보았던 과거의 반공교육 위주에서 탈피해 북한주민의 생활상에 대한 그 외형적 모습보다는 실제적 삶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줌으로써, 이를 평가하고 바라보는 바람직한 태도와 가치관을 길러주기 위한 통일 꿈나무 육성의 장으로 마련된 것.

지난 16일 실시된 평화통일 역량강화 순회교육 임실고등학교에서는 장일수 수석부회장이 직접 강의 나섰다.

이어 18일 임실 동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에 나선 강완묵 분과위원장은 “통일은 생활속에서의 평화 만들기가 출발점이 되어야 하며, 청소년들은 학교생활에서부터 비평화적 요소를 극복할 수 있는 기초 능력을 배양해야 민족화해의 기반인 평화통일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아닐 강의를 들은 학생들은 “평소 딱딱하게만 느껴지던 정형화된 북한 관련 책들에서 벗어나 북한과 통일에 대해 재미있게 설명된 강의를 통해 통일을 알아가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인기 회장은 ?이번 평화통일을 위한 역량강화 순회교육을 계기로 우리 청소년들이 민족 화해 의지를 고양시키고, 북한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져 평화통일을 위한 우리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하자?고 말했다.

한편, 금번 통일순회교육은 임실 서고등학교와 오수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지난 19일까지 진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