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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농업·경제

벼 병해충 공동방제 총력

김성수 기자 입력 2009.08.16 17:18 수정 2009.08.16 05:18

임실군이 최근 지속되는 장마로 인한 각종 병해충 발생으로 벼 농작물 피해가 우려돼 긴급 공동방제에 나섰다.

이에 따라 군은 1억3천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는 15일 까지 병해충 공동방제에 나섰으며, 특히 군 농업기술센터 전 직원이 일제출장을 실시해 앰프방송 및 좌담회, 현지지도 등 적극적인 지도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금년은 장마기간이 유난히 길고 장마기간 중 강수량도 633mm로 전년도 402mm에 비해 231mm나 더 내렸으며, 특히 일조시간도 7월 이후 현재까지 총 146시간으로 평년 195시간에 비해 49시간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기상여건으로 전년도에 비해 벼 잎집무늬마름병(문고병) 및 목도열병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고, 흰잎마름병, 혹명나방(잎말이나방) 발생도 증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벼 목도열병의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 방제시기를 벼 이삭출수 7일전부터 출수직전에 반드시 방제할 것과 목도열병 방제 시에는 최근 발생이 많은 잎집무늬마름병, 혹명나방 등 종합적인 병해충 방제 및 예찰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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