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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교육·문화

무더위 날리는 바이올린 선율

김성수 기자 입력 2009.08.14 18:18 수정 2009.08.14 06:18

소리문화의전당 '독주회 시리즈'…14일 김은애·15일 박지훈 무대

음악가라면 누구나 꿈꾸는 독주회 무대.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마련한 '독주회 시리즈'가 젊은 바이올리니스트들의 독주회로 이어진다.

↑↑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바이올린 연주회 아티스트
ⓒ (주)임실뉴스
14일 오후 7시30분 소리전당 명인홀에서 열리는 '김은애 바이올린 독주회'와 15일 오후 5시 소리전당 명인홀에서 열리는 '박지훈 바이올린 독주회'.

전주가 고향인 김은애는 다섯살 때 바이올린을 시작해 피아노와 함께 일찍 음악을 접한 아티스트다. '음악저널' '서울음악제' '호남예술제'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연주자의 꿈을 키우던 중 열다섯살이 되던 해 독일 만하임 국립 음대 예비학교 영재로 입학하며 로만 노델 교수를 사사하고 있다.

이후 저명한 음악인들의 마스터 클래스를 수료하며 연주자로서의 폭을 확장시키고 있다. 현재는 마인쯔국립음대 최고연주가 과정과 만하임음대 오케스트라 솔리스트 과정에 재학 중이다.

이날 독주회에서는 베토벤의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와 브람스의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 스트라빈스키의 '이탈리안 모음곡', 비예냐프스키의 '파우스트 판타지'를 연주한다.

박지훈은 아직은 이름이 잘 알려지지 않은 뉴페이스다. '호남예술제' '음연' '음악춘추' 'CTS' 콩쿠르 등에서 입상했으며, 현재는 한국예술종합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이다.

독주회에서는 브람스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스케르조',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제8번 G장조', 차이코프스키 '왈츠-스케르조', 외젠 이자이의 '독주 바이올린 소나타'를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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