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종합 사회

청웅면 농업인 농산물 유통마케팅 교육 실시

김성수 기자 입력 2009.08.13 14:07 수정 2009.08.13 02:07

임실군은 청웅면 농촌지도자를 중심으로 지난 11일 면사무소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 유통마케팅 교육이 성황리에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그동안 농민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일반재래 시장을 통해 농가 개개인 판매로 유통시장에서 지배력이 약한점을 감안, “농산물 마케팅 활성화 방안”이란 주제로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 유통사업단 황수인 단장이 실시했다.

황수인 단장은 “공동선별, 공동계산이 가능한 생산자 출하조직 및 규모화 노력이 미흡한점과 산지유통조직은 영세한 규모가 대부분으로 사업역량이 미흡하고, 소비자는 산지가 균일한 상품을 연중 지속적으로 공급해 주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산지의 영세성으로 소비자 요구 미 충족으로 거래의 교섭력이 낮아 대형유통업체로부터 저가납품, 할인판매 강요 등 불공정거래가 노출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황 단장은 “공동선별, 공동계산을 할 수 있는 공선출하회를 구성해야 1조합 품목별 1조직으로 결성하여 계획판매 체계의 실천조직으로 육성해야 된다” 고 제시했다.

또한 “규모화 된 APC 운영능력 있는 조직으로 육성 해 나가야겠으며, 시·군 단위 공동우수 브랜드를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 박진태 소장은 “열매의 고장인 임실지역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 산지의 이용은 물론 논을 최대한 활용하여 유실수 및 열매채소를 많이 재배하여 인근 시 군보다 3~4배 돈 되는 사업이 전개 할 수 있도록 목포달성을 향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임순남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