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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교육·문화

임실 필봉농악 전통문화 체험학교 호응

김성수 기자 입력 2009.07.25 20:41 수정 2009.07.25 08:41

임실필봉농악보존회(회장 양진성)는 군의 자랑거리이자 호남 좌도농악의 대표인 임실 필봉농악을 확대 보급하기 위한 필봉농악 전통문화 체험학교를 필봉농악 전수관에서 운영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26일 필봉농악 전통문화 체험학교에 따르면 전국 초·중·고등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풍물을 비롯해 민요, 대동놀이, 천연염색, 난타, 국악공연, 강강술래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주체험(풍물놀이, 천염염색, 난타배우기, 강강술래, 우리소리, 떡매치기, 대동놀이, 전래놀이, 달걀꾸러미 만들기 등)과 선택체험(국악공연, 탈춤 배우기, 솟대 만들기, 탈 만들기, 다도체험, 고무줄총 만들기), 계절체험(모내기, 쪽대로 물고기잡기, 연 만들기, 썰매타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당일, 1박2일, 2박3일의 체험일정으로 운영해 참가 희망자들의 시간에 체함할 수 있다.

특히 우리 민족의 삶을 담아낸 전통문화로 우리의 흥을 느낄 수 있는 소리, 공연 및 놀이를 통한 어울림 체험에 목적을 두고 있어 동호인뿐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임실필봉농악보존회는 그 동안 많은 젊은이들과 함께 풍물전수교육을 통해 전통문화에 대한 고민과 시도로 청소년들과 젊은이들에게 같이 나누고 살아가는 푸진 공동체의 삶을 알리기 위해 전통문화체험학교를 기획·운영하고 있다.

따라서 지난해는 2천여 명의 풍물 전수생과 1만 2천여 명의 전통문화 체험객이 임실필봉농악 전수관을 다녀갔으며 금년에도 현재까지 필봉농악과 전통문화 등을 체험하기 위해 2만여명이 이곳을 찾았다.

또한 5월 중 600여 명의 초·중·고생들이 전통문화를 체험했으며 26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임실 관촌초등학교와 정읍 내장초등학교에서 110여 명의 학생들이 체험관을 찾아 필봉농악과 우리소리, 난타 배우기, 대동놀이, 전래놀이, 천연염색 등을 체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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