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종합 사회

오수시장 와글와글 시장가요제 성료

김성수 기자 입력 2009.07.25 20:31 수정 2009.07.25 08:31

임실군 오수면 오수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 와글와글 시장가요제가 10일 5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수 원동산 특설무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라북도 상인연합회가 주최한 가요제는 시장 내 유명점포 소개와 함께 예선을 통과한 12명의 본선 진출자의 열띤 노래자랑과 초대가수 김용임, 김혜정이 출연해 오수시장을 찾은 주민과 시장상인들이 잠시나마 쌓였던 시름을 잊고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시장가요제는 120여 년의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오수시장의 모습을 널리 홍보하여 전통시장의 매출을 증대시키고 시장을 활성화 시키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개최됐다.

김형진 군수권한대행은 “오수시장은 5일장과 상설시장이 어우러져 인근 장수, 남원, 순창 등 4개 시·군과 9개면이 이용하는 임실의 대표시장으로 지역경제의 중심 역할을 해왔지만 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로 인해 존폐의 위기에 서 있다“고 말했다.

김 대행은 "군은 시장아카데미, 상인대학 등의 상인교육을 유치하여 상인들의 의식개혁 및 경영혁신에도 최선을 다해 오수시장이 전국에서 으뜸가는 시장이 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임순남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