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젖소의 사육단계에서 판매까지 종합적 핵심기술 투입과 관리로 수입 축산물과의 차별화를 위한 HACCP 시범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40두 이상의 젖소를 사육중인 관내 8개 농가를 선정해 경영기록장을 제공, 생산에서 판매까지의 기록을 문서화 하는 생산이력제를 도입키로 했다.
이와 함께 고품질 우유생산을 위해 핵심기술인 체세포수 저항성을 가진 종모우 정액을 활용, 젖소 개량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또 개인별 농가들에는 전문가의 조언과 함께 HACCP 컨설팅으로 농장 내 위해요소 제거 및 생산비 절감 등 다각적인 작업환경도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생산체계 개선으로 농가소득 향상이 목적"이라며 "농가들의 참여도가 좋아 성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