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대 (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의 중앙회장에 최무열 회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
지난해 12월 29일 온라인(모바일웹, PC웹)투표로 치러진 선거에서 최무열 후보는 총 대의원(회원수 3,625)382명 중 348명(투표율 91.1%)이 투표에 참여해 208(59.77%)를 얻어 당선됐다. 이용규 후보는 140표(40.23%)를 얻었다.
이번 온라인 투표율은 91.1%%로 지난 11대 선거 투표율(72%) 보다 무려 20%나 높게 나타난 것은 코로나19 정국속에서 임업인들의 관심이 얼마나 높은지를 짐작할 수 있다.
이날 최무열 회장은 당선 소감에서 "먼저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지난 3년간 진행해오던 임업관련 사업들을 3년 임기동안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제 회장 선거는 끝났다. 집행부 구성을 해야 한다. 5명의 부회장(당연직 여성부회장 1명 포함), 이번 임시총회에서 감사 신청자가 없어 한국임업후계자협회중앙회 정관 규정에 따라 내달 개최하는 정기총회서 감사 2인을 선출해야 한다. 또 사무실 상근부회장과 직원들에 대한 계약이 이뤄져야 한다.
이는 이번 선거를 통해 A후보가 공약한 "회원들의 회비에 의한 재무구조 개선"에 따른 직원들의 평가를 내놓았다. 그동안 직원들이 회원들에 대한 갑질, 정보유출, 집행부와의 갈등 등 소통부재가 있었던 것에 대한 평가로 보여진다.
집행부는 이제라도 임업인들의 성공사례 발굴, 정책사업,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역량있는 컨설팅 전문가를 영입해 한국임업후계자협회중앙회가 새롭게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재선에 성공한 최무열 회장은 새해부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낄것이다. 좌고우면하지 말고 소신있는 추진력을 발휘해 한국임업후계자협회중앙회가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역량있는 인재를 선발해 혁신모델을 만들어 주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