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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정치·행정

민주, 이용호의원 복당 불허

임순남뉴스 기자 입력 2019.01.14 08:59 수정 2019.01.14 09:00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 당시 민주당 후보 낙선 활동 사유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3일 복당신청을 한 이용호-손금주의원에 대해 불허했다.

민주당 윤호중 사무총장은 "날 오후 여의도중앙당에서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열고 손금주의원은 입당, 이용호의원은 복당 불허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윤 총장은 이어 청인들이 제출한 자료, 지역위원회 의견서, 보도자료 등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에서의 두 의원의 행적과 발언, 국회 의정활동 등을 면밀히 살펴봤다" 며 " 결과 이들이 우리 당에서 정강정책에 맞지 않는 활동을 다수 해왔다는 점이 확인됐다" 불허 이유를 설명했다.

윤 총장은 또 "신청인들은 대선과 지방선거를 통해 타당의 주요 간부와 무소속 신분으로 우리 당 후보들의 낙선을 위해 활동해왔고, 지난 시기 활동에 대해 소명이 부족해 당원과 지지자들을 설득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때문에 당원이 되기에는 아직 충분한 준비가 돼 있지 않다는 판단을 했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의 이같은 결정에는 이·손 의원의 복당 및 입당 신청 후 소속 민주당 지역위원회가 강력반발하고, 민주당내에서도 같은 입장으로 복당을 반대하는 의견에 따른 부담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민주당 당헌당규에 따라 이들에 대한 입당 및 복당 심사는 6개월 후 신청서가 접수되면 이뤄질 수 있다는 여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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