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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정치·행정

이용호, "복당하겠다'-지역구의원, "안된다"

임순남뉴스 기자 입력 2019.01.08 14:23 수정 2019.01.09 08:24

8일 오전 복당에 대한 찬반 기자회견 잇따라 진행

이용호 국회의원의 더불어민주당 복당신청과 관련해 지역구인 임순남지역위원회 윤지홍 남원시의회 의장 등 50여명의 의원들이 8일 오전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반대기자회견을 열고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들은 이날 "이의원은 그동안 민주당을 2회나 탈당하고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 저격수 역할을 자임해오는 등 복당자격이 없는 분이다" 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들을 낙선시키기 위해서 무소속 연대를 결성해 무소속 연대후보들을 지원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러한 사람이 갑자기 돌변해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지역발전을 위해 민주당에 복당하겠다고 하는것은 정치적 신의와 의리를 저버린 행위다"고 맹 비난했다.

뒤이어 도의회 기자실을 찾은 이용호의원은 복당에 대한 당위성을 저극적으로 밝혔다.

이의원은 "오늘 기자회견한 일부의원과 당직자의 의견은 이해하지만 지역주민의 생각과 과연 같은가 뭍고 싶다"며 "유리돼 있다.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반박했다.

이의원은 또 "별도 입장문에서 민주당 복당은 지역주민들의 민의와 요구에 따른것으로 오늘 일부 의원들의 반대기자회견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의원 "무소속 1년동안 민주당과 많은 교섭이 있었던 만큼 복당이 되면 모든 분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9일 복당에 대한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열어 이용호-손금주의원에 대한 자격심사을 해 복당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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