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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사회

남원의료원 운영평가 B등급으로 하락

임순남뉴스 기자 입력 2018.11.25 20:41 수정 2018.11.26 04:42

보건복지부 평가 결과 A등급서 B등급으로 하락

ⓒ 임순남뉴스
보건복지부 평가 결과 남원의료원과 군산의료원의 운영실태가 악화된 것으로 평가됐다.

보건복지부는 25일 ‘2018년 지역거점 공공병원 운영평가’를 한 결과 전북도립 군산의료원과 남원의료원은 각각 지난해보다 한계단씩 떨어진 B등급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앞서 남원의료원도은 지난해 평가에서 장기간 이어졌던 노사 갈등이 정상화되면서 A등급이 나왔지만 올해는 또 다시 B등급으로 떨어졌다.

군산의료원도 2년 연속 전국 최고 수준인 A등급을 받아 주목받아왔다.

지난 15년간 원광대병원에 맡겨온 운영권을 전북도가 직영체제로 전환하면서 경영이 안정되고 의료 서비스 질도 좋아지는 등 운영 전반이 개선됐다고 평가됐었다.

하지만 이번 평가에선 또다시 B등급으로 미끄러졌다. 그만큼 안 좋아졌다는 평이다.

이밖에 진안군립 진안의료원은 C등급으로 평가됐다.

C등급은 100점 만점에 70점을 밑돈다는 의미다. 2015년 개원이래 처음으로 공개된 평가 결과다.

한편, 올해 평가 대상에는 전국 지방의료원 34개와 적십자병원 5개가 포함됐다. 경영 성과부터 의료서비스 환자 만족도 등 10여개 항목을 평가했다.

평가결과 우수한 병원은 복지부장관상 수여 등 혜택을, 미흡한 병원은 국고 지원금 삭감 등 불이익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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