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5일 22시부터 전주, 익산을 시작으로 6일 군산, 김제, 완주, 정읍, 진안, 임실군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하였으며, 전주시에는 초미세먼지(PM2.5)에 이어 미세먼지(PM10)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국내 대기오염물질에 국외 미세먼지가 더해져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어도 여전히 미세먼지 농도는 높다며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습니다.
올 해부터 달라진 정책 중 하나로 미세먼지 경보발령이 전북 단일권역에서 시‧군 권역으로 세분화 되고, 7월부터 초미세먼지(PM2.5) 발령기준(90→75㎍/㎥) 및 해제기준(50→35㎍/㎥)이강화 되면서 도내 대부분 도심 지역은 발령-해제-발령-해제가 반복되고 있으며, 해제까지의 지속시간이 길어지고 있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경우, 어린이와 노약자, 호흡기·심장 질환자 같은 민감군은 물론 일반인도 실외활동이나 과격한 운동을 자제해야 하므로, 도 보건환경연구원 측은 ”도민들께서는 외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부득이 야외 활동 때에는 마스크나 보호안경을 착용해야 한다”면서 ”차량운행도 자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한, “전라북도 실시간 대기정보시스템”(http://air.jeonbuk.go.kr)에서 가입을 통해 대기오염 경보상황을 희망하는 지역별로 선택하여 문자로 받아볼 수 있으니 도민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