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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교육·문화

제13회 순창장류축제 관광객 맞을 준비 한창

임순남뉴스 기자 입력 2018.09.20 21:21 수정 2018.09.20 11:21

고추장소스 숯불구이 체험존으로 가족 단위 관광객 적극 유치

ⓒ 임순남뉴스
올해로 제13회를 맞는 순창장류축제가 체험 및 참여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해 관광객 맞을 준비에 나선다. 이번 축제는 오는 10월 19~21일까지 3일간 순창군 고추장 민속마을 일원에서 진행된다.

`올 가을엔 고추장 익어가는 순창에서 만나요`라는 주제로 8개 분야 61종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작년과 다르게 가장 부각되는 점은 장류키즈존과 고추장소스 숯불구이 체험존을 구성해 가족단위 관광객을 적극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그 동안 10대~20대 관광객을 끌어들일 수 있는 대표 콘텐츠의 부재로, 전 계층 참여가 어렵다는 여론을 적극 반영한 결과다.

현재 10대와 20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먹방 콘텐츠와 연계성이 돋보여 장류축제의 대표 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축제장를 찾는 가족단위 방문객의 체류시간이 4시간 이하인 경우가 방문객 전체의 70프로를 차지하는 만큼, 영유아나 어린이가 놀 수 있는 장류놀이존도 설치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장류축제에 걸맞게 고추장 명인이 직접 시현하고 같이 만들 수 있는 `고추장 익는 마을 체험`, 레드 드레스 코드를 가미한 2018인분 고추장 떡볶이 파티, 고추장 비빔밥 만들기, 장류주먹밥 모자이크 만들기를 진행한다.

순창고추장 임금님 진상행렬은 조선시대 임금님에게 고추장을 진상하던 모습을 재현해 과거의 조선시대 시대상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사전 접수를 통해 일반인 관광객도 행렬에 참가 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축제장 디스플레이를 재배치해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장류의 이미지인 붉은 색 천으로 민속마을 일원을 온통 빨간색으로 디스플레이해 장류의 이미지를 시각화할 계획이다.

또한 야간 공연 및 행사장 내 야간 조명을 한지등과 청사초롱으로 보완 설치해 야간에도 즐길 수 있는 축제 분위기를 만들고, 축제기간 3일내내 전문 DJ 디제잉쇼와 EDM 서치쇼로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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