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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농업·경제

남원 고랭지 금사과 본격 수확 시작

임순남뉴스 기자 입력 2018.09.17 18:45 수정 2018.09.19 08:07

올해 잦은 기상재해로 인한 출하량 감소, 가격 상승 예상

ⓒ 임순남뉴스
연초부터 계속된 기상재해로 전국적 출하량이 감소한 가운데, 가격 상승이 예상되는 지리산 반달곰 사과가 주산단지에서 본격적으로 출하를 시작하고 있다.

지리산반달곰 사과는 재배면적 134ha로 고랭지 지리산인 지역의 경우 해발 400~700m에 위치해 여름철에는 서늘한 기후와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서 이 지역에서 생산한 지리산 반달곰 사과는 맛과 향이 뛰어나고 저장 기간이 길어 소비자로부터 선호도가 높다.

올해는 저온, 수정불량으로 인한 착과량 부족, 일소증상, 병해충 심화, 태풍으로 인한 낙과 및 도복 등 전국적으로 큰 근심이 계속되는 한해였으나, 남원 고랭지 사과의 경우 타지역보다 피해가 적고 우수한 품질로 생산되어 조금이나마 한숨을 덜게 되었다.

얼마전 태풍이 솔릭의 경우에도 예상보다는 적은 피해를 가져 왔지만 피해가 심한 일부 농가의 경우 지난 후 나무세우기, 병든 과실 제거 및 잎이 많이 손상된 나무는 요소 0.3%, 제4종 복비 및 살균제 살포로 수세 회복 및 과실 상태가 양호하여 지리산 반달곰 사과 품질을 향상 시킬 수 있었다.

남원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사과 품질 향상을 위해 병해충 약제지원, 신규농업인을 위한 사과 교육을 진행중에 있으며, 앞으로도 남원 사과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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