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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순남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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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소재 사찰에서 60만원대 석불상을 훔친 50대 남성이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A씨(53)는 지난 20일 11시30분경 B씨(60)가 주지스님으로 있는 임실 한 사찰경내에서 60만원 상당(높이 약50cm)의 석불상을 훔친 혐의를 받고있다.
A씨는 주지스님이 사찰을 비운틈을 이용해 오토바이를 타고 들어가 싣고 도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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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사에서 A씨는 "석불상을 집에 가져다 놓으면 불심이 더 깊어지고 기도가 잘 될 것으로 보여 훔쳤다"고 말했다.
하지만 막상 A씨는 석불상을 방안에 두자 무서움을 느껴 석불상을 마당에 묻어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훔친 석불상을 회수하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