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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사회

남원 사매 이석규 민주노동열사 31주기 추모식 개최

임순남뉴스 기자 입력 2018.08.22 21:03 수정 2018.08.22 09:07

ⓒ 임순남뉴스
이석규 민주노동열사 추모식이 8월 22일 10:30분에 사매면 이석규 열사 묘정에서 열렸다.

올해로 31주기를 맞은 추모식은 6월 항쟁을 기념하고 열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이석규 민주노동열사 기념사업회(회장 백승환)에서 주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남원시 및 전라북도 시민사회단체와 노동자단체, 남원시민 등이 참석해 열사를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987년 8월 22일 노동자 대투쟁 당시 거리투쟁 중 이석규 열사는 최루탄을 가슴에 맞고 사망해 당초 망월동 묘역에 안장하기로 했으나 당시 경찰에 의해 장래차량이 탈취되어 사매면 현 묘역에 안장됐다.

이석규 민주노동열사의 장래 후 초창기에는 노동계와 시민단체에 의해 추모제가 이뤄졌다. 하지만 잠시 그 명맥이 이어지지 못하다가 시민사회 단체와 노동단체가 그 뜻을 이어 받아 최근 수년간 추모제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30주기를 맞아 남원시민과 노동자단체들이 중심이 되어 성황리에 추모제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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