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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정치·행정

순창군, 발효산업 세계시장 석권 노린다

임순남뉴스 기자 입력 2018.07.26 22:06 수정 2018.07.26 10:06

순창군이 장류산업을 본격 육성하고 여기에 관광 문화를 융합해 지역의 성장을 이끄는 새로운 형태의 성장거점을 만드는데 집중키로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먼저 군이 추진하는 한국전통발효문화산업단지는 민속마을 주변 44만5,053㎡에 장류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산업지원 시설과 관광시설을 만들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장류산업을 이끌 성장 거점을 만드는 사업이다.

발효와 관련된 문화 먹거리까지 체험할 수 있는 기반이 갖춰진다. 오는 2021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민간투자를 포함해 총 1047억원을 투자한다는 대규모 청사진을 확정한 상태다.

세부 계획을 살펴보면 우선 산업화 시설로 배양실, 품질관리실, 제품저장실 등을 갖춘 발효미생물산업화지원시설이 들어선다.

발효미생물 산업화용 생산시설과, 장류 및 절임원료농산물 저장창고, 기업체 마케팅을 지원하는 B2B 지원센터도 주목받는 산업화 시설이다.

관광분야는 더욱 풍성하다.
고추를 중심으로 한 100세 다년생 식물원, 농산물을 활용한 세계발효마을 체험농장, 전통누룩체험관, 월드푸드 사이언스관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 관광객 유치에 앞장선다.

추억의 전통식품거리도 조성해 발효관련 먹거리와도 연계한다. 발효테라피센터와 다목적 광장 등 휴식 기반시설도 주목받는 시설중 하나다. 여기에 젊은 시절 건강한 장내 유용미생물을 보관 했다가 건강에 이상이 생겼을 때 이식하는 장내유용 미생물은행 등 순창군만이 해낼 수 잇는 특색있는 사업들까지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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