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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사회

전주지검 차장검사에 김관정 평택지청장 임명

임순남뉴스 기자 입력 2018.07.16 19:56 수정 2018.07.16 07:57

법무부는 13일 전주지방검찰청 차장검사에 김관정(54·연수원 26기) 수원지검 평택지청장을 전보하는 등 고검검사급(중간 간부) 검사 556명, 일반검사 61명 등 검사 617명에 대한 승진·전보인사를 7월 19일자로 단행했다.

전주지검 차장으로 임명된 김관정 평택지청장은 대전 영진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제36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인천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수원지검 평택지청 검사, 대구지검 검사, 서울 남부지검 검사, 서울남부지검 형사5부장,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장, 대전지검 형사1부장, 수원지검 평택지청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이번 인사는 지난달 22일 대검 검사급 이상 검사 신규 보임과 사직 등으로 발생한 고검 검사급 검사 결원을 충원하고, 대검 인권부 신설 등 조직 개편을 반영하기 위해 진행됐다.

신설된 대검 인권부는 검찰 인권보호 기능을 강화하기 위함으로, 형사 절차와 관련한 인권정책 수립, 피해자 보호, 인권감독 및 인권침해 조사, 양성평등 업무 등 인권과 관련한 업무를 총괄한다.

전주지검에는 난도가 높고 쟁점이 복잡한 사건을 담당하는 ‘중요경제범죄조사단’이 신설된다. 중경단은 기존 12개 지검에서 의정부와 청주, 울산, 전주 등 4개 지검에 확대됐다.

이번 인사로 △중경단 단장에 임채원 현 서울고검 검사 △군산지청 지청장에 이선봉 현 대구지검 인권감독관 △정읍지청 지청장에 노진영 현 대전지검 공판부장 △남원지청 지청장에 안병수 서울중앙지검 부부장 등이 전보발령됐다.

한편, 김한수 전주지검 차장검사는 서울고검 검사, 김경우 형사2부장은 부천지청 형사3부장, 김명수 형사3부장은 서울북부지검 형사5부장, 전승수 군산지청 지청장은 법무연수원 교수, 양동훈 정읍지청 지청장은 성남지청 형사3부장, 서정식 남원지청 지청장은 인천지검 형사6부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또 백상렬 전주지검 형사1부장은 의원면직, 최우석 전주지검 검사는 신규임용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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