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이환주)는 26일 시청 회의실에서 제3기 정책자문위원회 제5차 회의를 개최하고 민선7기 공약사업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박상선 정책자문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소관 부서별로 제출받은 민선7기 공약사업에 대해 폭넓은 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아낌없는 조언을 했고, 평소 생각해 왔던 남원시 발전방안에 대해서도 기탄없이 의견을 제시했다.

회의 안건은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 등 문화관광 8개, 계층별 좋은 일자리 창출 지원 등 지역경제 5개, 국립공공의료대학 의대정원 내실 있는 규모 확충 등 교육복지 11개, 토종 미꾸리 공급 확대 등 농업농촌 9개, 시민사랑방 운영 등 소통행정·도시환경 6개 등 5대 분야 39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이환주 시장은 “정책자문위원들의 시정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과 협조에 감사드리고, 오늘 회의가 발전하는 남원,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남원을 만드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나온 다양한 의견들은 실무적인 검토를 거친 후 7월에 공약사업 선정 시 그 내용을 반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