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인계초등학교(교장 유상열)가 세계 환경의 날(6월5일)을 앞두고 환경보호와 자연 사랑을 주제로 벽화 그리기 및 세계 시민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벽화 그리기 사업은 한국국제협력단의 예산 지원과 (사)한국해외봉사단원연합회의 재능 기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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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순남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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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41명의 인계초와 순창초등학교 6학년1반 학생도 참가한 벽화는 환경 주제를 반영한 가치를 담고자 나무와 동물 이미지 등을 적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
또 벽화 그리기를 통해 밝고 쾌적한 학교 경관을 높이는 것은 물론 학생 참여를 통한 공감대 형성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실제 인계초 권수진(3학년) 학생은 “친구들과 선생님들이 예쁜 벽화를 함께 그려 즐거웠다”라며 “벽화를 볼 때마다 학교 가는 길이 더 행복해 질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국해외봉사단원연합회(KOVA) 류명선 이사도 “한국국제협력단 귀국 단원의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꾀하고 벽화 그리기 사업을 통해 인계초 아이들에게 친근한 공간을 마련해 주고 싶었다”고 재능기부의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