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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정치·행정

남원시, 슬로우드 체험관 조성 개관식 개최

임순남뉴스 기자 입력 2018.05.09 21:33 수정 2018.05.09 09:35

남원시 사매면 서도리 노봉(혼불문학)마을에서 주민이 주체가 돼 지역의 음식문화를 농촌체험 관광자원으로 발전시켜 사람 찾는 농촌을 구현하기 위한 슬로우드 체험관을 조성, 개관식을 9일 가졌다.

슬로푸드 마을조성사업은 전북도 삼락농정의 일환으로 2016년에 사업대상으로 선정돼 주민역량교육, 체험프로그램 및 상품개발 등 소프트사업과 슬로푸드체험관 신축과 체험장비 등 하드웨어에 5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체험관은 면적 198㎡ 규모로 최대 30여명을 수용할 수 있고 계절체험으로 송키떡 만들기, 토하젓 만들기, 과실초 만들기, 흑초를 이용한 음료와 샐러드 등 음식체험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 임순남뉴스

농업회사법인 슬로우빌혼불(유) 박종선 대표는 “사매 노봉혼불문학마을은 혼불의 고장으로써 故최명희 작가의 문학세계를 숨결처럼 느낄 수 있는 곳으로써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맛과 멋 재미를 안겨드릴 것”이라며 “주민들의 정성으로 준비한 건강한 체험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체험관광형 슬로푸드마을조성사업은 전통 먹거리와 문화자원을 활용해 관광객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주민 공동체의 활력을 높이는 사업이다”며 “노봉(혼불문학)마을이 슬로푸드 체험관을 통해 남원의 청정 농특산물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도시민의 유입을 유도하고, 명실상부한 농촌체험의 최고 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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