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청정지역 이미지와 푸른 임실을 만들고 경제적·생태적 환경이 깃든 건강한 숲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올들어 총 18억9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2018년도 숲가꾸기사업’에 착수했다.
이번 숲가꾸기 사업은 1천310ha의 임야에 산림을 경제적·환경적으로 가치있는 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한 차원에서 추진된다.
특히 산림이 약 70%를 차지하고 있는 임실군은 해마다 지속사업으로 ‘숲가꾸기사업’을 추진, 불필요한 잡목을 제거할 뿐만 아니라 우량목을 육성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여기에 녹색일자리 창출효과까지 더해져 서민생활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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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순남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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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가꾸기 사업은 산림 소유자가 신청한 산림에 대하여 현장에 적합한 공정을 적용하며 조림목의 생육환경 개선과 사후관리를 위한 조림지가꾸기사업(1천100ha)을 실시하고 조림 후 5년~10년 이내의 임지에서 어린나무 주변의 경쟁목·고사목 등을 제거하고 있다.
또한 생장에 불필요한 가지를 제거하는 어린나무 가꾸기사업(116ha)을 실시하고 대경목의 목재를 생산할 수 있는 인공림, 혹은 형질 개량이 필요한 천연림지역에서 보육 대상목에 방해가 되는 고사목 및 경쟁목의 솎아베기를 실시하는 큰나무 가꾸기사업(94ha)도 추진 중이다.
군은 이와 함께 임실읍 정촌마을에 쌈지숲 조성사업도 추진 중으로 느티나무와 청단풍, 왕벚나무 등과 함께 돌나무 등 시설물들도 설치하고 있다.
군은 산림을 대기정화, 수원함양 등 산림의 공익적 가치 추구에 그치지 않고, 산림의 경영으로 산주의 소득을 증대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