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 혁명의 도화선에 불을 붙인 고 김주열 열사의 3m 높이의 청동으로 만든 동상이 고향 남원시 금지면에 세워졌다.
|
 |
|
↑↑ 김주열 열사 동상(사진제공=남원시) |
ⓒ 임순남뉴스 |
|
남원시가 김주열 열사의 민주혁명 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일 열린 제58주년 4·19혁명 기념행사에서 제막했다.
김주열 열사는 지난 1944년 남원시 금지면에서 태어나 금지중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1960년 마산상고에 입학하기 위해 마산에 갔다가 3.15 부정선거 규탄 시위에 참가했다.
김 열사는 시위 중 행방불명 됐다가 4월 11일 마산 중앙부두 앞바다에서 오른쪽 눈에 최루탄이 박힌채 시신으로 발견돼 전국적인 대규모 시위로 이어지는 4.19혁명의 도화선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