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4일 남원우체국·한전 남원지사와 함께 남원 愛 희망동행사업(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핑크박스(Ⅲ)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환주 남원시장, 유기권 남원우체국장, 최상철 한전 남원지사장, 정덕주 남원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정우진 남원장문외과원장, 결혼이민자 아만테로마씨 외 9명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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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순남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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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愛 희망동행 핑크박스 지원사업은 지역에 이웃을 찾아내 지역사회의 보살핌을 받을 수 있도록 민·관의 인적안전망을 가동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희망동행 핑크박스(Ⅲ)지원사업은 남원우체국에서 EMS비용 지원, 택배박스, 생필품 등을 기탁하고 한전 남원지사에서는 직원러브펀드 700만원, 장문외과 300만원 상당의 의료용품 기탁 등 총 1천500만원의 자원을 확보해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200여명의 7개국 고향에 사랑의 선물을 보내준다.
지난해 피크박스(Ⅰ,Ⅱ)지원사업으로 저소득 여성청소년 250명에게 생리대 지원사업과 다문화가정 173명 고향에 사랑의 선물 보내주기 사업을 한 바 있다.
결혼이민자 대표 필리핀 아만테로마씨는 “EMS 비용 부담으로 고향에 선물을 보낼수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다시 고향에 선물을 보내게 돼 기쁘다”며 “결혼이민자 여성에 대한 관심과 사랑에 감동했다”고 말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지역문제를 발굴하고 해결책을 찾기 위해 민과 협치를 통해 복지공동체 문화를 형성하고 촘촘한 인적안전망을 구축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