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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정치·행정

남원시장 선거, 이환주 현 시장 여유

임순남뉴스 기자 입력 2018.04.05 04:22 수정 2018.04.05 04:25

전북도민일보와 전라일보, 전주MBC·JTV 전주방송 등이 공동으로 제7회 6.13 지방선거를 70여일 앞두고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주)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지난 1~3일까지 남원지역 19세 이상 성인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남원시장 후보 지지도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여론조사결과 더불어민주당 이환주 현 남원시장이 39.1% 지지를 얻어 같은 당 소속 윤승호 전 시장 18.5%, 이상현 전 도의원 14.0%보다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평화당 강동원 전 국회의원은 10.8%, 무소속 김영권 예비후보 7.1%, 무소속 박용섭 4.4%, 바른미래당 최연숙 0.3%, 기타 후보 0.6%, 지지후보 없다 4,4%, 모름/무응답 0.7% 등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결과 1위를 차지한 이 현 시장은 여성보다(32.9%) 보다 남성(45.3%)에게 높은 지지를 받았다. 연령대별로는 40대에서 가장 높은 46.7%를 기록한 반면 60대 이상에서는 평균보다 낮은 35.9%인 것으로 조사됐다.

윤승호 전 시장은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에서 가장 높은 25.2%, 직업군별로는 주부 23.9%를 각각 기록했다.

이 전 도의원은 연령대별 지지는 19~29세에서 24.2%를 기록해 자신의 지지도보다 10%포인트 높았다. 직업별로는 농민들로부터 16.8%의 지지를 받아 타 직업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와 함께 2년전 무소속으로 총선 출마를 한후 고배를 마신 강동원 전 국회의원은 민주평화당에 입당해 남원시장에 출사표를 던졌으나 10.8%를 기록하며 기대했던 것보다 낮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강 전 의원은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에서 가장 높은 14.1%를 기록했으나 30대에서 불과 2.6%를 지지를 받는데 그쳤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가장 높은 78.6%, 정의당 4.5%, 민주평화당 3.0%, 바른미래당 2.4%, 자유한국당 0,9%, 기타 정당 2.6%, 없다 8.6%, 모름/무응답 1.4% 순이다.

이번 조사는 전북도민일보와 전라일보, 전주MBC, JTV전주방송 등 4개사 의뢰로 (주)코리아리서치센터가 2018년 4월 1일(일)부터 3일(화)까지 남원시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유선전화면접(35.3%)과 무선전화면접(64.7%)으로 진행했으며 표본크기는 502명(총 통화시도 2,753명),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 point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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