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수산기술연구소 민물고기시험장에서는 전북도민에게 볼거리 및 학생들에게는 정서적 안정감 제공을 위해 직접 부화하고 생산한 관상어(금붕어, 비단잉어)를 4일 무상분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분양하는 관상어는 전북 시․군을 통해 희망 수요조사를 거쳐 학교, 공원 등 방류지 40개소를 선정하였고, 특히 자라나는 아이들의 심리적 안정감과 자연생태계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학교에 우선적으로 배정했다.
또한, 남원시 광한루원, 김제시 벽골제, 장수군 뜬봉샘생태공원, 부안군 줄포생태공원 등 전북 주요 관광지 연못에 무상분양을 통해 관광객 및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관상어는 2017년 6월경에 민물고기시험장에서 직접 부화시켜 약 11개월간 사육한 것으로, 체색 및 체형이 좋은 개체를 중점적으로 선별하여 관리하여 생산한 것으로, 크기는 비단잉어 5~6cm, 금붕어 5~6cm정도 이다.
전북도 수산기술연구소 최원영 소장은 “우수한 형질의 어미를 확보하고 관상어를 지속적으로 무상분양하여 자연 생태교육, 도민들의 정서함양, 풍성한 볼거리 제공 등을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