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순창군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에서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주최로 순창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사업설명회가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순창군 소재 식품제조업 소공인 60업체 70여명이 참석했다.
순창 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지난 2016년 개소한 이래 ‘장류 특구’내 소공인 업체의 제조·판매시설 개선과 경영일반 및 마케팅 역량강화를 위해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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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순남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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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원대상은 ‘고추장민속마을 내 소공인 35개 업체’에서 ‘순창 관내 10인 미만 식품제조업 소공인 150여개 업체’로 확대됐다.
설명회는 올해 센터 운영 중점추진 방안 및 세부 지원사업 추진계획 관련된 안내와 전북청 및 경진원 등 유관기관의 연계지원 사업 소개에 이어 순창 식품제조 소공인 업체의 발전방안과 지원계획의 추진방향에 대한 간담이 이뤄졌다.
한편, 올해 지원사업의 주 내용으로는 ‘위생·품질관리 및 경영일반에 관한 소공인 전문교육’, ‘고객 응대 및 노무·세무 등에 관한 컨설팅’을 시작으로 소공인 작업장 및 판매장 개선,온라인마케팅 고도화, 해외마케팅 프로모션,브랜딩패키지 및 신제품 디자인 개발, 국내시장 개척 지원, 선택형 경영마케팅 프로그램 지원, 융복합 공동과제 개발지원 등 7가지 세부 프로그램이 구성돼 소상공인 개별 업체들의 경영애로를 해소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특히 새로 신설된 ‘융복합 공동과제 개발지원’프로그램에서는 소공인 간의 자율적인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상호 강점을 결합해 동반성장과 새로운 성공모델 개발을 독려할 계획이다.
추후 본 과제로 개발된 신제품을 활용 해 나들가게 등 골목상권 및 대형 유통망에 납품과 판매를 위한 패키징 및 디자인에 대한 추가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경진원 관계자는 “해마다 꾸준히 노력해온 우리 전통상품과 지역특화 상품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본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돼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