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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정치·행정

손잡은 정의당-평화당 공동교섭단체 추진

임순남뉴스 기자 입력 2018.03.18 00:11 수정 2018.03.18 12:19

무소속 이용호 의원 포함 총 21명

손잡은 정의당과 평화당의 공동교섭단체 추진이 오는 19일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최석 정의당 대변인은 17일 국회에서 "당은 평화당과의 원내공동교섭단체 구성에 대한 협상을 추진한다"며 "정의당과 평화당은 공동교섭단체 구성에 대한 최종결정은 차기 전국위원회를 통해 승인하기로 한다"고 밝혔다.

최 대변인은 다만 "여러 전국위원이 당의 정체성, 지방선거에서의 혼란 등을 이유로 우려를 표했기에, 이런 점들을 충분히 고려해 협상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공동교섭단체를 구성해 정의당은 어느 때보다도 선명하고 강한 목소리로 국민을 대변하겠다"며 "변한 건 더 강한 정의당이 되어 소수 약자를 지킨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당의 계획이 예정대로 진행되면 평화당(14석)과 정의당(6석)에 더해 공동교섭단체 구성 시 참여하기로 한 무소속 이용호 의원까지 합쳐 21석을 가진 교섭단체가 탄생하게 된다.

이 경우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과 함께 4개 교섭단체 체제로 재편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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