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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사회

순창군, 쌍치면 영광정서 8인의사 추모제 개최

임순남뉴스 기자 입력 2018.03.02 13:12 수정 2018.03.02 01:12

제99주년 3.1절을 맞아 전북 순창군 쌍치면 영광정에서 ‘8인 의사 추모제’가 열렸다.

이날 유가족을 비롯 황숙주 순창군수, 김종섭 순창군의장, 최영일 전북도의원, 쌍치면기관.단체와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회고사, 추모사, 헌화와 분향,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 임순남뉴스

독립운동가 김원중 선생을 비롯해 이 지역 출신 이항노, 김정중, 설문호, 이봉운, 안종수, 송극빈, 김요명 선생 등 8인의 애국동지들은 1910년 한일합방이 되자 미친 사람 행세를 하면서 독립군 자금 모금과 항일투쟁 활동을 전개했다.

영광정(迎狂亭)은 8인 의사들이 독립 운동을 위해 집회를 갖던 장소로 1921년에 애국지사의 뜻을 높이 추앙하고자 독립운동 집회 장소였던 바위 위에 건립된 정자다.

순창군은 이곳에서 해마다 애국지사를 기리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고자 8인 의사 추모제 행사를 개최하고, 순창군 주요 도로변에 태극기를 게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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