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의 '봉황인재학당' 개원식이 27일 개최됐다.
개원식에는 심민 군수를 비롯해 문영두 군의장, 애향장학회 이사, 내빈, 학부모 및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봉황로 301 번지 옛 기술센터 자리에 군비 45억원이 투입돼 둥지를 튼 '봉황인재학당'은 방과후 중학생을 대상으로 서울 및 인근 도시에서 유명 강사를 초빙해 국·영·수를 총 3시간 집중 교육하며, 외부 탐방 및 체험활동을 매학기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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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직영 4찬 급식과 버스 2대·택시 24대를 이용한 안전한 통학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5934㎡ 부지에 지상 3층 규모로 9개 강의실·세미나실·조리실 및 식당·휴게실 등의 맞춤형 편의시설이 갖춰져있다.
심민 이사장은 "교육 때문에 떠나는 게 아니라 교육 때문에 돌아오는 임실을 만들어 가는 중추적 역할을 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봉황인재학당이 지역 인재 육성의 요람으로 큰 역할을 해 봉황인재학당 출신 인재들이 임실군민들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