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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정치·행정

[임실군수]더민주·민평당·무소속 본선 3파전 전개

임순남뉴스 기자 입력 2018.02.16 23:35 수정 2018.02.19 05:54

전략공천·내정설·선거법위반 여부 등 변수 많아

임실군은 전북도내 14개 시군중 화약고로 한마디로 예측할 수 지역중 하나다.

현재 자천타천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은 더불어민주당 김학관 전군의회의장, 박기봉 전 남원시부시장, 전상두 축협조합장, 한병락 전 뉴욕부총영사 4명, 민평당 김진명 전 도의원 1명, 무소속 심민 군수 1명 등 6명이 지역민들의 표심확보을 위해 동부서주 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에서의 전략공천설과 함께 도당 지역위원장의 내정설, 전북도 선관위의 A후보에 대한 선거법위반 내사 등으로 한치앞을 내다볼 수 없는 안개정국이다.

하지만 이번 6.13지방선거 본선은 지난 선거와 다른 변수가 있다.

첫째, 더불어민주당 후보 1명, 민평당 후보 1명, 무소속 후보 1명 등 총 3명이 본선에서 겨룬다는 것, 또 북부권, 남부권, 임실읍 권역 등 3개권역으로 지역이 구분된다는 것, 지난 6일부터 진행중인 남부권 군수후보 3인의 단일화 영향 등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 보인다.
ⓒ 임순남뉴스

무소속 출마가 예상되는 심민 군수는 "민선 6기에 4000억 예산시대를 연 만큼 민선 7기는 5000억원 목표로 옥정호와 성수산, 치즈테마파크, 오수의견 등 임실군의 관광자원을 최대한 살린 종합관광특구를 조성해 향후 5년 이내에 해마다 300만명이 찾는 관광 임실의 시대를 열어 가겠다"고 말했다.

두번째 도전에 나서는 김학관 전 군의회 의장은 "임실 발전을 위해서는 농가수입증대 및 농업 임업 축협 종사자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 자금지원 등 원스톱 시스템 마련과 일자리창출 및 청장년층. 다문화 여성의 창업지원 및 다양한 기업유치로 일자리창출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기봉 전 남원부시장은 "34년의 지방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낙후되고 침체된 임실을 발전시키고 소외당하는 사람이 없는 공정한 군을 만들고 무너진 군민의 자존심을 회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 열정과 혼을 다해 군정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전상두 임실축협조합장은 "임실은 전형적인 농촌지역으로 농·축산업 발전 없이 지역이 잘 살 수 없는 만큼 농·축산물 생산과정 및 유통에 일대 혁신을 위한 과감한 투자와 농업기술센터의 군청사 분리와 농업인 최접점에서 실질적 기술지도 및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병락 전 뉴욕부총영사는 "함께 잘사는 임실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기 위해서 군민 모두가 주인이 되는 소통과 합치의 열린 행정에 역점을 둔 성장행정, 맞춤형 복지의 나눔행정, 선택과 집중의 효율행정 등을 활발히 펼치겠다"고 말했다.

현재 본선행이 확정적인 민평당 김진명 전 도의원은 "그 어떤 후보보다도 임실에 대한 역사를 잘 알고 있다. 임실군 역사를 모르는 사람이 임실의 미래를 보장할 수 없는 만큼 임실군을 문화예술 관광특구지역으로 발전시켜 많은 관광객이 찾아 오도록 하겠다" 밝혔다. 

조만간 단일화가 결정될 남부권 지역 한인수 전 전북도의회 부의장과 김학과 전 임실군의회 의장은 여론조사 결과로 단일화를 확정하자는 데 의견을 나눈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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